대체공휴일에…한은 8월 금통위서 10월 금통위 일정 확정

입력 2021-08-18 08:46수정 2021-08-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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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철·한글날 대체공휴일 지정, 10월12일 예정대로 vs 하루이틀 미루자

(한국은행)

한국은행 10월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이 8월 금통위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8일 한은 관계자는 “10월 금통위 일정은 8월26일 금통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라며 “(당초 공고일) 그대로 하게 되면 별도로 발표하지 않겠지만, 만약 바뀌게 된다면 26일 금통위날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초 공고일인 10월12일날에) 그냥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7월초 국무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 의결되면서 10월 금통위 일정을 하루이틀 미루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개천철(10월3일, 일요일)과 한글날(10월9일, 토요일)이 휴일과 겹치면서 10월4일과 11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10월 들어 업무일이 이틀이나 빠지게 되는데다, 이 경우 금요일인 8일 동향보고회의 후 화요일인 12일 금통위 본회의가 열리면서 중간에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어서다.

당시 한은은 인사혁신처의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는데로 이른 시일내에 10월 금통위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었다. 최근 관련 절차가 인사혁신처를 통과하면서 이달 첫 금통위가 열렸던 12일날 발표되는 듯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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