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경 별세, 향년 61세…‘동백꽃’・‘마우스’ 등 40여년 연기 인생

입력 2021-08-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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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경 별세 (사진제공=다홍엔터테인먼트)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 김민경이 별세했다.

17일 김민경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김민경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향년 61세.

김민경은 1960년생으로 1979년 극단 신협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하며 최근까지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마우스’이다.

김민경은 영화 ‘공공의 적’, ‘타짜’, ‘이태원 살인사건’ 등을 비롯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내 딸 서영이’, ‘동백꽃 필 무렵’ 등에도 출연해 온화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유작으로는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유체이탈자’, ‘1947 보스턴’ 등이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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