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상반기 영업익 1162억 원…“디지털 전환이 성장 견인”

입력 2021-08-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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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 C&C)

SK(주) C&C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16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50억 원으로 0.37% 감소했다.

SK㈜ C&C는 KB국민은행 더 케이 프로젝트 등 대형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로 인해 매출은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마 제조·금융·통신·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금융 디지털 혁신 사업 들을 수주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주) C&C는 올 초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KB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 신한은행 ‘더 넥스트(The NEXT) 마케팅 시스템’, DGB대구은행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등 디지털 금융 구축 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디지털 금융 리딩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또 조달청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비롯해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글로벌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도 맡아 국내 디지털 전환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등 디지털 자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성장시키며 고객의 종합 디지털 파트너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 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NH농협은행 데이터분석 플랫폼 고도화 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미국 자동화 물류 선도 기업이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스마트 제조 사업 확장 주도에 나섰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온 ‘AI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을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인피니트 팩스’에 연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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