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154명 확진…전날보다 128명 감소

입력 2021-08-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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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 확진자 1400~1500명 예상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6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82명보다 128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월요일의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170명보다도 16명 적다.

다만 이는 광복절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751명으로 65.1%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이 403명으로 34.9% 비중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1500명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74명 늘어 최종 1556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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