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발생…카지노 휴장 검토

입력 2021-08-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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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에서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휴장을 검토 중이다.

강원도는 15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강원도 정선에서는 강원랜드 레저시설 관련 확진자 4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강원랜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만 해도 워터월드 인턴사원인 수상 안전요원 10명과 식음·카지노 부서 정규직 7명 등 17명이다.

강원랜드는 13일부터 물놀이 시설과 일부 식음업장을 휴장하고 방역에 나섰다.

카지노는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추가 방역하고 있으나 직원 상당수가 검사를 받고 있어 테이블 게임 수를 축소했다. 향후 확진자 추이를 살피면서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카지노 휴장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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