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귀향고객에 황소 저금통 증정

입력 2009-0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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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가족과 함께 귀성길에 오르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기축년 우(牛)람이' 황소 저금통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나 임직원들에게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저금통을 분양한다.

아시아나는 "임직원에 대한 저금통 분양은 아시아나의 공항서비스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것"이라며 "지난 한 해동안 약 7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저금통을 분양 받아 가족과 함께 모은 성금 500만원을 강서구에 위치한 미혼모 보호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직원들이 모은 만큼의 금액(500만원)을 출연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와함께 설 연휴기간동안 국내선 승객들의 무료위탁수하물 허용량을15kg에서 30kg까지 대폭 확대 운영하며, 25, 26양일간 한복차림의 김포, 제주공항직원들이 세배돈 신권 교환 및 봉투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비즈니스라운지,퍼스트라운지 공통)에서는 지난 신정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라운지 떡국 서비스'를 설 당일인 26일에도 시행하는 등 귀향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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