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의 놀라운 청약률…중대형 '51대1'

입력 2009-01-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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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판교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전용면적별로 모두 두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21일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청약을 접수한 판교 A20-2블록 '푸르지오 그랑블'은 총 62가구를 모집한 121㎡가 수도권 지역 1순위 청약에서 5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형의 경우 성남지역 거주자 경쟁률도 무려 34.74대 1을 기록했다.

253가구를 모집한 145㎡ 주택형의 경우에는 성남 거주자 경쟁률이 35.8대 1로 집계됐으며, 수도권 거주자 경쟁률 역시 45.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가구를 공급한 331㎡ 펜트하우스는 총 59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3㎡ 주택형의 경우 성남 거주자는 27대 1, 수도권 거주자는 3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 민간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8만원으로, 2006년 분양한 판교 중대형 분양가 1830만원에 비해 240만원 가량 낮아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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