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빨간날' 올해와 동일한 67일…추가 휴일은?

입력 2021-08-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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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월력요항' 발표
내년 빨간날 올해와 같은 67일
가장 긴 연휴는 설 연휴 5일

▲2022년 빨간날은 올해와 같은 67일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내년도 공식적인 ‘빨간날’은 올해와 같은 6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날은 총 67일이다.

일요일 52일과 국경일·명절 등 공휴일 19일을 더한 71일, 일요일과 공휴일이 겹치는 4일을 제외한 날짜다. 이번 월력요항은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에 대한 개정안이 반영됐다.

월력요항은 과기정통부가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법에 따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정확한 날짜와 절기, 공휴일 등을 계산해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내년을 맞아 추가된 공휴일에는 대통령 선거(3월 9일), 전국 지방선거(6월 1일), 추석 대체공휴일(9월 12일), 한글날 대체공휴일(10월 10일) 등이 있다.

주 5일 근무하는 경우 내년 휴일 수는 총 118일이다. 빨간날 67일에 토요일 53일이 더해진 120일 중 토요일인 신정(1월 1일)과 추석 연휴 둘째 날(9월 10일)을 제외됐다.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가장 긴 연휴는 5일로, 설 연휴와 주말을 포함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쉬게 된다. 이밖에 3일 이상 연휴는 6월 4~6일, 8월 13~15일, 9월 9~12일, 10월 1~3일, 10월 8~10일이다.

이번 월력요항에는 지방 공휴일이 포함됐다. 지방 공휴일은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관공서가 특별히 휴무로 지정하는 날로, 제주도의 4·3 추념일, 광주광역시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이 있다.

내년도 주요 전통 명절은 설날이 2월 1일(음력 1월 1일), 정월대보름 2월 15일(음력 1월 15일), 단오 6월 3일(음력 5월 5일), 칠석 8월 4일(음력 7월 7일), 추석 9월 10일(8월 15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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