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뉴시스)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정지로 입원 중인 직원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
강원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 예방접종 후 심정지가 와서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강원래에 따르면 신장 투석 중이던 직원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몸 상태가 나빠지더니 갑자기 찾아온 심정지로 현재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래는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 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저에게 눈물 흘리며 이런저런 (뇌사, 뇌 손상) 아픔을 이야기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 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될 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하자니 답답하기만 하다”라며 “여러분 좀 도와달라. 그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강원래의 아내 김송을 비롯해 많은 네티즌이 “기도하겠다”,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란다”, “기적이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