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제작 KCC건설 '등대프로젝트'에 호평…"경비원 환경 개선 지속"

▲KCC건설 스위첸 등대프로젝트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KCC건설 스위첸의 ‘등대프로젝트’ 신규 캠페인이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이노션에 따르면 ‘등대프로젝트’는 아파트 노후 경비실의 환경을 개선해 경비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CC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노션과 KCC건설이 함께 제작한 ‘등대프로젝트’ 캠페인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지켜주는 경비원의 플래시 불빛을 어두운 바다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대로 상징화하고 있다. “이 작은 집이 우리 모두의 집을 지켜갑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경비원이 든 플래시 불빛 하나가 우리의 생활을 지켜준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경비원을 향한 갑질과 폭언 등이 사회적인 물의를 빚으면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응원과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들을 스위첸이 먼저 시작해서 감동이다”, “광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비실을 정말로 바꿔줘서 더욱 뭉클하다.”, “요즘 같은 시국에 더없이 마음 따뜻해지는 캠페인이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노션 측은 “방송된 지 3주밖에 안 됐는데, 많은 분이 관심을 보내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CC건설 스위첸 등대프로젝트 (사진제공=이노션)

KCC건설은 금강 이매촌 아파트를 시작으로 용인, 수원 지역 아파트의 △노후 경비실 외벽 보수 △책상과 의자 등 집기류 교체 △소형 냉장고 설치 등 경비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향후 전국 40여 개 노후 아파트 경비실에 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민선정 이노션 비즈니스2본부 6팀장은 “경비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 플랜카드를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거는 등 KCC건설 스위첸의 ‘등대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대단히 호의적”이라며 “코로나와 무더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경비원분들께 도움이 되는 CSR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 [이슈&인물] 민선정 이노션 팀장 "현실 부부 스토리, 공감의 비결 아닐까요")

한편, KCC건설 스위첸은 2014년 '아빠의 집'을 시작으로 2015년 '자식의 자식 농사', 2016년 '모두의 집', 2017년 '가족의 집', 2018년 '대한민국 첫 번째 집', 2019년 '엄마의 빈방', 2020년 '문명의 충돌' 캠페인까지 매년 가족과 사람, 집에 관한 이야기를 유연하고 시의적절하게 풀어내며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