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희망영웅상에 ‘보이스피싱범 44명’ 검거 이인상 제주경찰청 차장

입력 2021-08-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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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제주은행장이 10일 오전 제주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를 통해 금융 사기를 예방한 이인상 차장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를 통해 금융사기를 예방한 제주경찰청 이인상 차장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로 사회적 의인,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영웅을 찾아 포상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희망 영웅' 선정 사업은 현재까지 24회에 걸처 28명의 영웅을 발굴했다.

24번째 희망 영웅으로 선정된 이 차장은 금융사기 수사 및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제주도 내 유관기관과 함께 수립했다. 4월부터 보이스피싱 피의자 44명을 검거했다.

이날 희망영웅상 전달식에 참석한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이인상 희망 영웅의 모습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는 신한금융과 닮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3번째 희망 영웅으로 지난달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하다 순직한 고(故) 김동식 소방령을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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