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옥불탁불성기(玉不琢不成器)/차박 (8월6일)

입력 2021-08-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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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앤디 워홀 명언

“예술가는 사람들이 가질 필요가 없는 것들을 생산하는 사람이다.”

미국 화가, 영화 제작자. 만화와 유명배우 사진 등 대중적 이미지를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되풀이하는 반 회화(反繪畵), 반 예술적 영화를 제작해 팝 아트의 제왕으로 불리며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국 문화의 속성을 논평하려는 그의 노력을 대담하고 선명한 색채로 화폭에 담아내는 특징을 보인다. 대표작은 ‘2백 개의 수프 깡통’, ‘마돈나’, ‘바나나’.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8~1987.

☆고사성어/옥불탁불성기(玉不琢不成器)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다는 말. 본바탕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학문에 힘쓰지 않으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예기(禮記) 학기(學記) 편에 나오는 말이다. “옥은 매끄럽게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고대의 어진 군주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을 다스릴 때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다[玉不琢不成器 人不學不知道. 是故古之王者 建國君民 敎學爲先].”

☆ 시사상식 / 차박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차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을 할 수 있고, 거창하게 장비를 마련하는 대신 최소한의 장비로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바람이 불면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행의 낭만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 신조어 / 부생아

‘부동산 신생아’의 줄임말이다.

☆ 유머 / 사위의 승진

아줌마들이 모여 사위 자랑을 하자 한 여인이 “우리 사위는 내 딸한테 잘하길래 승진시켜 줬다”고 했다.

다들 궁금해하자 여인이 덧붙인 말. “워낙 잘해야 말이지. 그래서 ‘사위’가 아니라 ‘삼위’라 부르기로 했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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