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폭 키워···3280선 두고 줄다리기

입력 2021-08-04 13: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4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0.15포인트(1.24%) 오른 3277.29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1조161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3억 원, 4838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가 1.97%(1600원), SK하이닉스가 1.67%(2000원) 오르며 시장을 이끌고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NAVER가 1.40%, 카카오(2.78%), 삼성전자우(0.94%), LG화학(0.59%), 현대차(0.22%), 셀트리온(1.70%)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3%), 삼성SDI(-0.27%)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0.28%)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창고가 3.67%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철강금속(1.13%), 기계(1.87%), 전기전자(1.60%), 유통업(1.32%), 금유업(1.37%), 은행(1.45%), 증권(1.15%), 보험(1.15%) 등의 업종도 1%대로 강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더하고 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이 시간 전일대비 9.70%(0.94%)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37% 오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0.12%), 셀트리온제약(1.23%), 펄어비스(0.99%), 에이치엘비(0.69%), CJ ENM(1.7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이 3.14% 하락세를 기록 중이고 SK머티리얼즈(-2.71%), 씨젠(-0.8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