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화생명과 국내 최초 ‘구독보험’ 출시…최대 26% 할인 혜택 제공

입력 2021-08-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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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매월 보험료 3만원 납입시 월 최대 3만8천원 이마트 쇼핑혜택 제공
일상 혜택형 보험…고객 혜택 강화 및 재방문 유도 위해 론칭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한화생명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구독보험’을 선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등 금융사와 손 잡고 이색 적금을 선보인 이마트가 이번엔 한화생명과 함께 업계 최초로 ‘구독보험’을 출시한다.

이마트와 한화생명은 4일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무)’을 출시하고,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모바일사이트와 한화생명 앱에서 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1인당 1회 가입할 수 있다.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은 1년 간 매월 보험료 3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26%의 이마트 쇼핑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의 전통적 정의에서 벗어나, 가입 기간 동안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으로 일반 구독 상품과 마찬가지로 매월 보험료 납입 시 그 이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가입 시 이마트 모바일상품권 ‘이마티콘’ 5000원 권을 지급하며, 가입 익월부터 매월 ‘이마티콘’ 3만3000원 권과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월 최대 3만8000원의 쇼핑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마트는 보험료 및 쇼핑 금액에 대한 허들이 낮아 이마트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가 한화생명과 협업해 생활 밀착형 ‘구독보험’을 선보이는 이유는 이마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는 ‘e머니’, ‘이워드’, ‘이마트앱 클럽’ 등 주기적인 할인 행사 이상의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고민하는 이마트가 한화생명과 손을 잡았다”라며, “‘구독보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실질적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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