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모멘텀 팩터의 저조한 성과”-하나금융

입력 2021-08-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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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모멘텀 팩터는 올해 특히 저조한 모습 지속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은 4일 “올해 1분기 실적시즌 이후 종목별 ‘실적’과 ‘주가’의 괴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 실적시즌까지는 호실적 여부에 따라 주가의 상승이 결정되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이익모멘텀’ 팩터의 성과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추정치 변화와 주가는 영향이 예전보다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이다”면서 “기존 ‘이익모멘텀’ 팩터는 중장기적으로 모든 스타일 중 가장 성과가 높았던 요인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가 팩터 40개의 평균 수익률(2010~현재)을 분석한 결과 평균 +215%였다. 그러나 이익모멘텀(1개월, 3개월 평균) 팩터는 +261%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올해 성과는 -3.3%(이익모멘텀 1개월, 3개월 평균)으로 모든 스타일 평균 +4.1%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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