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한 3일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관찰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14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87명보다 538명 늘어난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27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464명에 비해서는 39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929명으로 65.2%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이 496명(34.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32명, 서울 422명, 부산 90명, 인천 75명, 대구 73명, 경남 70명, 충남 50명, 대전 45명, 경북 44명, 충북 42명, 강원 21명, 제주 18명, 전북 15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전남 5명, 세종 1명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1800명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
4차 대유행 여파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