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 도입

입력 2021-08-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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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AI 기반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을 선보였다.

GS건설은 2일 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건설업계 최초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이챗봇은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도입해 자이 아파트 분양 관련 챗봇 상담 서비스를 하는 방식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자이챗봇은 6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 고객 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GS건설 자이 관심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자이챗봇을 통해 물어볼 수 있다.

그동안 단답형에 머물렀던 건설업계의 기존 챗봇과 달리 상담원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챗봇이 단답형으로 묻고 답했다면, 자이챗봇은 고객이 문장으로 물어보더라도 문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한다.

예를 들어 기존 챗봇처럼 '분양 안내', '입주 안내' 등 단답형 정보에서 벗어나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뭐야?" 등 자연스러운 문장도 응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지명, 특별공급 종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단지를 검색할 수 있다. 내 예약 신청 및 조회, 내 단지 조회, 납부 내역 등 개인 맞춤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챗봇 이용 도중 상담사로 연결하면 이전 대화 내용이 해당 상담사에게 그대로 전달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업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향후 CS(고객관리) 분야의 적용 검토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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