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한국 신기록 우상혁의 인싸력·세계에서 가장 입 큰 여성·백신 맞아도 델타 전파력 여전

입력 2021-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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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뛰었다"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우상혁의 긍정 에너지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위를 차지한 우상혁이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태극기를 펼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쓴 우상혁. 그의 뛰어난 기량과 함께 유쾌한 성격과 인싸력이 화제가 되고 있어. 우상혁은 경기 내내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몸짓을 보여주고, 관중석에 박수를 유도하며 눈에 띄는 활발함을 보여줬어.

또 결선 경기 중 "할 수 있다" "가자" "렛츠고"를 끊임없이 외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어. 경기를 마친 뒤에는 카메라를 향해 절도 있는 거수경례를 하며 군인 다운 면모를 보여줬지. 그는 올해 3월 입대해 군 복무를 하고 있어.

우상혁은 경기가 끝난 후 그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정답게 인사를 하며 눈에 띄는 친화력을 보여줬어. 또 높이 뛰기 공동 1위를 한 이탈리아 탐베리 선수와 함께 얼싸안으며 남자 육상 100미터 결승전을 보는 등 남다른 친화력 보여줬어.

이날 우상혁은 경기를 마친 뒤 홀가분하다며 소감을 전했어. 그는 "진짜 후회 없이 뛰었다. 진짜 이건 후회 없는 경기가 맞다"면서 "오늘 행복하다. 메달은 비록 못 땄지만 괜찮다"고 웃었어.

"가로 10cm, 세로 6.56cm"
세계에서 가장 입 큰 여성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사만다 램즈델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어. (기네스월드레코드)

미국의 30대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 크기로 기네스북에 올랐어. 한껏 벌렸을 때 입 크기가 무려 세로가 6.56cm, 가로는 10cm 이상이라고 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사만다 램즈델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어.

그의 입에는 사과 한 개, 치즈버거 네 개를 넣을 수 있다고 해. 램즈델은 틱톡에서 한입에 음식을 먹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어. 네티즌들은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하라고 제안했고, 사만다는 기네스북 심사위원을 만나 입 크기를 측정하며 공식적인 세계 기록 보유자에 올랐어.

램즈델은 큰 입 탓에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어. 그는 "한때는 나를 주눅 들게 만들었던 것이 이제는 내게 가장 좋고 특별한 것이 됐다"며 "내 입으로 이렇게 유명해질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어.

"우리가 알던 코로나가 아니다"
백신 맞아도 델타 변이 전파력 여전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수두만큼 빠르게 전파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문건이 공개됐어. 백신을 맞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은 어렵다는 분석이야.

1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전한 CDC 내부 문건에 따르면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전파력(기초감염재생산지수·R0)은 5~9 정도로 추정돼. 예방조치를 하지 않으면 환자 한 명이 5~9명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뜻이야.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수두의 경우 환자 1명당 8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참고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력이 2.5, 알파 변이가 4야.

CDC는 내부 문건에서 델타 변이는 사람 간 전파가 빠른 데다 치명률도 높아 "우리가 알던 코로나19가 아니다"라고 진단했어. 실제로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진정된 확산세가 다시 들불처럼 번지고 있어. 한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 우세종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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