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대구 달성군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께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65도, 동경 128.40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22km이다.
진동 느낌을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대구와 경남이 최대 3, 경북 2, 나머지 지역은 1이다. 3단계는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도를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2단계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진도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성군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지진 발생 직후 관련 신고가 20여 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은 신고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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