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추가 하락 방어

입력 2009-01-20 10:30수정 2009-01-20 10:32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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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장 초반 순매도를 했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개인과 함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소화하면서 코스닥지수가 350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21%(4.39P) 떨어진 358.7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기관과 함께 각각 50억원, 14억원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하룻만에 순매도 전환해 6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0.77%)과 기타제조(0.64%)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출판·매체복제, 운송, 금융이 2% 이상 하락중이며 반도체와 정비기기, 일반전기전자, 제약, IT H/W, IT부품,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가스터디와 동서, 평산, 포스데이타가 1% 미만 상승하고 있으나 그 외에 태웅,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서울반도체, CJ홈쇼핑 등이 1~4%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감자를 결정한 GK파워가 사흘째 급락하면서 170원까지 떨어졌고 감자 이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와이즈파워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25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8개 포함 660개 종목이 하락중이고 13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