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 배영 200m ‘한국인 최초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21-07-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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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기록 1분 56초 93 전체 11위로 탈락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전.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이주호가 기록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이주호(아산시청)가 전체 11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주호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준결승전에서 1분 56초 93을 기록해 조 7위, 전체 11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8일 예선전에서 1분 56초 77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이주호는 예선을 전체 4위로 통과하며 한국인 최초 배영 200m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받은 바 있다.

레이스 초반 3위 페이스로 경기를 펼쳐 나가던 이주호는 100m 구간을 지나며 점차 뒤처지며 조 7위로 결승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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