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이더시티, 1순위 평균 경쟁률 199.7대 1…"전국서 22만 명 몰려"

입력 2021-07-29 10:38수정 2021-07-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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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 시티’ 아파트 조감도.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199.7대 1로 마감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 결과 11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2만842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2475건(해당+기타지역 합계)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1237.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전용 84㎡P 타입이었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11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총 135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120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일반공급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약 500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에 가점이 낮아 청약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1순위 청약에 앞서 27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2만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5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261대 1), 노부모 부양(21대 1), 다자녀 가구(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단지는 8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받는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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