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올해 매출 1460억원 목표

SI(시스템통합), 3D입체영상, IPTV, 고효율 에너지사업 집중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올해 매출 146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목표로 한 금년도 경영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또한 2008년 실적도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 68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정도를 예상해, 2007년 602억원 달성 이후 2년 연속 흑자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케이디씨는 지난 1972년도에 설립돼 2003년 경영진 교체 이후, 3년여간의 구조조성 과정을 거쳐 2007영에 흑자전환 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전통사업인 네트웍, SI 부문에 정부, 공공발주 등이 최근의 경기활성화에 따른 예산확대 및 조기집행으로 안정적 수주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해 개발이 끝난 닥시스 3.0버전의 IPTV용 케이블 모뎀의 공급이 금년도 40만대 이상이 예상돼 SI사업부문에 총 9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3D입체영상관련 사업이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100억원에 이르는 주문(PO)이 접수돼 올해 중 최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특히 3D입체영상 산업이 전 세계 주요 언론 및 최근 'CES 2009' 전시회 등을 통해 현재의 HD영상을 잇는 가장 각광받는 미래산업으로 주목 받음에 따라 올 한해 전 세계적인 3D테마가 형성될 것이 확실하며, 국내외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상장기업인 케이디씨가 가장 주목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디씨는 올 한해 IT종합서비스기업으로의 큰 변신 및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중요한 한 해로 정함은 물론 지난해 자회사(텔슨)와 합병한 디지털큐브,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케이디씨네트웍스와 함께 총 3350억원의 그룹 총 매출계획도 함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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