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800m 계영 대표팀, 최하위로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21-07-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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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이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이 계영 800m 조별 경기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수영 대표팀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계영 800m

조별 경기에서 8분11초16으로 1조 8팀 중 8위를 기록했다.

여자 계영 800m에는 정현영(15·고현중), 김서영(27·경상북도청), 한다경(21·전북체육회) 안세현(25·SK텔레콤) 등이 출전했다. 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각 200m씩을 차례로 소화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첫 주자로 나선 정현영부터 김세영, 한다경, 안세현까지 750m 넘게 계속 7위로 뒤처졌다. 4번 주자인 안세현이 마지막 구간에서 터키의 메르베 턴셀(16)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8위로 마감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의 기록은 8분11초16으로, 같은 조 1위를 기록한 미국의 7분47초57 기록과 23초39나 차이가 났다.

2조를 포함한 전체 16팀 중에서는 기권한 홍콩, 실격된 이탈리아를 제외한 14개 팀 중 14위의 기록이다. 결승은 전체 성적 8위까지 진출한다. 조별 경기 전체 1위는 7분44초61의 기록으로 호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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