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464명…어제보다 408명↑

입력 2021-07-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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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26일 오전 부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해당 보건소 주변으로 검사 대기 줄이 100m 가량 이어졌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6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동 시간대보다 408명 증가한 수치다. 전주(20일) 같은 요일보다도 22명 많다.

1464명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됐던 1557명을 제외하면 오후 6시 기준 최고치다. 1000명이상 확진자 발생은 8일 연속 이어졌다.

수도권 확진자는 1036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428명으로 70.8%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7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65명, 부산 96명, 인천 94명, 경남 62명, 대구 45명 순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적어도 1600명대에서 많게는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최종 확진자 수는 1365명, 오후 6시 기준 105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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