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ㆍ연구 등 분야별 핵심인력 승진
삼성중공업은 19일 박중흠, 박대영, 김서윤 씨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상 최대규모의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重은 "성과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반영,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8명 등 최대규모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重은 이어 "이번 임원인사는 우수인력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글로벌 불황 극복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신임 임원의 경우 설계, 연구, 생산, 지원 등 분야별 핵심역량 보유자를 선별했으며, 중국 블록생산기지 건설 등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발맞춰 중국법인에서도 2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명단이다.
◇부사장 승진(3명)
▲박중흠 ▲박대영 ▲김서윤
◇전무 승진(5명)
▲한성용 ▲김철년 ▲전태흥 ▲이창수 ▲이재원
◇상무 승진(8명)
▲김정군 ▲남준우 ▲송기정 ▲민경환 ▲최한일 ▲강병석 ▲서종수 ▲이종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