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7일 '2021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중국의 정유사 규제 강화가 아시아 시장 수급에 미칠 영향에 대해 "향후 중국 내 수급 상황이 완화하면서 중국 내수 마진이 어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유사들이 수출보다는 중국 내수 시장에 좀 더 공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내 수출 물량은 결과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중국에 수출 물량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어서 역내 마진 개선에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