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 선수. (연합뉴스)
재일동포 3세인 유도 대표팀 안창림이 동메달을 따냈다.
안창림은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
오루조프는 지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안창림은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하며 계속 소매를 잡고 엎어치기를 노렸고 마침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 대학에서 용인대로 편입해 한국 국가대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