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남자 양궁도 '금메달' 사냥 성공...남자 단체전 2연패 위업

입력 2021-07-26 17:26수정 2021-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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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우승한 양궁 남자 대표팀(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의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은 2연패다.

오진혁ㆍ김우진ㆍ김제덕으로 꾸려진 양궁 남자 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40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6대 0(59-55 60-58 56-55)으로 꺾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1세트 김우진 X10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첫 세발에 29점을 얻었다. 이후 대만은 첫 세발에 27점으로 대응했다. 다시 활을 잡은 김우진은 또 한 번 X10을 쐈다. 이어 김제덕이 10점, 오진혁이 X10을 쏘며 1세트를 59점으로 마무리했다. 다시 나선 대만이 9점·9점·10점으로 55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는 4점차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대만이 9점을 쏘며 선공했다. 이어 10점·9점을 기록하며 첫 세발에 28점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냈다. 우리나라의 첫 주자인 김우진은 또 한 번 과녁 중앙을 맞추며 X10을 기록했다. 이어 김제덕, 오진혁까지 10점을 기록하며 대만을 앞질렀다. 절치부심한 대만은 10점만 세 발을 명중시키며 58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이 또 한번 X10을 기록했다. 이어 오진혁까지 모두 10점을 꽂아 넣으며 우리나라는 2세트에 만점인 60점을 기록하며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도 대만이 선공이었다. 대만은 첫 세발 모두 9점을 맞추며 선방했다. 이어 나선 우리나라도 첫 세발 모두 9점을 맞추며 균형을 이뤘다. 대만은 한 세트라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10점·9점·9점을 얻으며 아쉽게 3세트를 마무리했다. 김우진이 9점, 김제덕이 10점으로 응수, 오진혁이 10점을 맞추면 금메달을 따는 상황에서 부담감을 이겨낸 오진혁이 10점을 맞추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양궁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남자 양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이뤄냈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전,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까지 이미 싹쓸이, 앞으로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확보하면 양궁 5관왕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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