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계절적 약세기
그는 “올해 3분기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넘게 상승하면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는 기간이 될 만큼, 4분기 상승전환을 염두에 두고 8~9월의 약세구간을 좋은 투자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코로나19 중시 충격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을 견인해온 중심축은 유동성이었다”면서 “광의 통화인 M2 증가율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미국 증시도 상승 강도가 강해지는 패턴을 보여왔던 만큼, 올해 2월을 고점으로 5월까지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M2 추이는 시차를 두고 미국 증시의 상승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분기 감속 구간은 4분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에너지 응집 구간인 만큼, G2와 성장주 중심으로 현 주식 포트롤리오를 재정립하는 리밸런싱 구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