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주 일요일 중간집계보다는 40명 늘며 확산세 지속
(뉴시스)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82명에 달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34명보다 152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지난주 일요일(18일) 오후 6시 중간 집계(1042명)보다는 40명 많은 수치다. 확산세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0006명)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다. 20일부터는 엿새 연속(1442명→1287명→1342명→1314명→1234명→1082명) 1000명을 넘었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71명(62%), 비수도권이 411명(38%)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08명, 서울 307명, 부산 88명, 경남 59명, 대구 58명, 인천 56명, 대전 44명, 충남 41명, 충북 26명, 전남 22명, 강원 20명, 경북 18명, 전북 12명, 광주·제주 각 11명, 울산 1명이다. 현재까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