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청년 창업 위해 200억 쏜다

입력 2021-07-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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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회장 (제너시스 BBQ)
제너시스BBQ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200억원 규모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ESG경영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취업난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응모를 받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2명이 한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팀의 대표 1인만 2030세대라면 파트너 1인은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을 진행,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발된 팀은 BSK(BBQ Smart Kitchen) 매장부터 인테리어, 시설, 초기 운영자금 등 8천만원 상당을 지원 받아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는 현재 350개 매장이 오픈됐다. 실제 BSK 매장을 운영중인 평촌중앙점 정성엽 사장(25세)은 군전역 후 1년여간 근무하던 회사를 퇴사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던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을 보고 창업을 시작했다.

정사장은 “시장성을 보고 외식업 창업을 결심은 했지만 관련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막상 무엇부터 해야 될 지 막막하던 차에 여러 매체를 통해 BSK를 접하게 됐고, 오랫동안 봐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과 치킨대학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이끌려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정 사장은 월 9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그는 윤홍근 회장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대해 “사회 경험이나 창업 관련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이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갖춘 본사의 지원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준다”며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나와 같은 많은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참여함으로써 사업가로서 성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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