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489명 증가…헬스장ㆍ사우나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1-07-25 11:05수정 2021-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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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일상 생활 속 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489명 증가한 6만1616명으로 집계됐다. 7723명이 격리 중이고 5만346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529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6일부터 500명대로 급증해 300~600명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부터 499→520→465→489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대문고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늘어 누적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이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타시도 운동시설 관련 3명(누적 35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누적 16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과련 2명(누적 23명) △해외유입 11명 △기타 집단감염 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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