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GBC, 연내 층수 낮춰 공사 속도낼 듯

입력 2021-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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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최고 층수를 낮추는 설계 변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더딘 공정률을 보이는 GBC 공사가 이를 계기로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서울시ㆍ강남구ㆍ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GBC 최고 층수를 기존 1개 동 105층에서 70층 또는 50층으로 낮추고 건물 개수를 늘리는 방향의 설계 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설계 변경이 유력한 가운데 최고 경영진 결정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현대차의 설계 변경 신청이 있으면 이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GBC 공사는 기초 터파기가 진행 중이다. 착공 이후 1년 이상 지난 현재 공정률은 1.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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