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이노뎁, 메타버스 관련주 '77.57%↑'

입력 2021-07-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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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프앤가이드)

이번 주(7월 19~23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3.52포인트(0.33%) 오른 1055.5로 마감했다. 외인, 개인이 각각 2723억 원, 457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2502억 원 순매도했다.

◇ 이노뎁, 메타버스 기대감 ‘77.57%↑’=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이노뎁으로 77.57% 올랐다. 이노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기기인 ‘홀로렌즈’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홀로렌즈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달리 현실 화면에 실제 개체의 스캔된 3D 이미지를 출력하고,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노랑풍선은 53.21% 상승했다.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에 연일 급등했다. 지난 7일 노랑풍선은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는 소식도 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아즈텍WB는 52.18% 올랐다. 아즈텍WB가 지분을 보유한 큐라티스가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임상시험 1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국전약품은 50.00% 상승했다. 바이오텍 샤페론이 개발 중인 패혈증약 ‘누세핀(NuSepin)’이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개선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국전약품은 샤페론에 원료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디티(33.87%), 에코프로에이치엔(32.74%), 예스24(30.48%), SM C&C(29.90%), 알체라(29.75%)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누리플렉스, 스마트그리드 재료 소멸 ‘19.12%↓’= 한 주간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누리플렉스로 19.12% 내렸다. 이달 초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여름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잠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PN풍년이 18.15% 급락했다. PN풍년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관련주로 묶였다. 김 전 부총리가 대권주자로 언급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14.30% 내렸다.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최대주주 일가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돼 주가가 급등했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IMM이 지분을 가진 회사로, 가구를 포함한 인테리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어 에코플라스틱(-14.36%), 프럼파스트(-14.36%),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4.32%), 바이오스마트(-13.64%), 에이디엠코리아(-13.57%), 피피아이(-13.33%), 시스웍(-13.10%) 등이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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