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19일 "인천제강소 인근 지역 독거노인 80명을 초청해 설 선물과 생활지원금 일인당 25만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15일 포항 대송면 극빈노인 등 50명에게도 같은 후원 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22일에는 부산에서 40명의 독거노인들을 후원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포항, 부산 등지에서 총 170명의 독거노인들을 후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998년 처음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 고(故)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 현 장세주회장까지 동국제강측에서 총 300억원을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불우이웃돕기, 이공계 장학사업, 메세나 등에 매년 1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