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택배업계 연중 최대 물량을 처리하는 성수기 중 하나다. 특히 설 선물이 늦었거나 고가의 선물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택배 방법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진은 19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로 당일 배송이 가능한 '한진-KTX 당일택배'를 이용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이용 요금은 지역에 따라 1만9000원~2만2000원으로 특히 배송 도중 쉽게 깨질 수 있는 와인 선물을 택배로 보내는 경우에는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한진은 "각 영업소와 대리점에 와인 전용 포장재를 구비해 놓고, 골판지 박스와 스마트팩을 1500원~2500원에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갈비, 육류 등의 냉동·냉장식품 등 신선식품을 당일 혹은 다음날 오전까지 보내야 하는 고객들에게는 택배사들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당일택배와 오전택배 서비스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열차를 통해 귀향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진과 코레일이 제공 중인 수하물택배를 이용하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짐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설 선물이 늦었거나 고가 제품의 배송 의뢰가 불안하다면 택배사 마다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한진은 KTX당일택배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설 선물을 더욱 정성스럽게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