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충북 괴산군 신기리에서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 기공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토공은 총 4598억원이 투입되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공사를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조기 착공하게 됐다.
또한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지역내 토지보상을 지난해 5월 착수, 현재까지 640억원을 투입해 70%가량 진행됐다.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은 괴산군 신기리 일원 약 507만㎡에 총 사업비 약 4598억원(용지비 약 980억원, 개발비 약 361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방부에서 충북 괴산, 충남 논산, 경북 영주 등 3개 지자체에서 유치의향서를 접수받아 지난해 4월 충북 괴산으로 이전지가 최종 결정된 바 있다.
한편 토공은 충북 영동으로 이전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와 경북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 이천시로 옮기는 육군정보학교어학처 이전사업 등 총 7000억원 규모의 공사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