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협동조합 , 라이브커머스·박람회로 매출 ‘껑충’

입력 2021-07-22 1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동행세일 기간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인 ‘입짧은햇님’이 참여한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의 한 장면

“주꾸미가 살이 통실통실합니다. 깻잎, 무 쌈에 싸서 이렇게 드셔보세요. 밥 위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어도 좋아요. 이 로제 닭갈비 국물에는 밥을 넣어 리조또로 먹어도 맛있겠네요. 소상공인분들, 모두 힘내세요.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유명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어디까지 팔아봤니 시즌 3’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꿈틀협동조합의 로제 닭갈비, 육두레협동조합의 한우불고기 등이 소개됐다. 약 1만4000명 시청, 주문량 2만3000건, 수익은 2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0% 상승, 주문 건수 92%, 시청자 수 22% 증가한 수치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로제 닭갈비를 샀다는 한 20대 여대생은 “평소 즐겨보던 크리에이터가 라이브방송을 한다기에 보게 되었는데,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에 바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꿈틀협동조합 한정우 이사장은 “공단과 위메프와의 협업을 통해 닭갈비 상품 개발은 물론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준비한 모든 수량이 완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꿈틀협동조합은 발달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자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치료실을 운영하면서 발달 장애 아동들에게 영역별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꿈틀식품’이라는 사업 확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위메프 외에도 11번가, 티몬 등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육두레협동조합 이재근 이사장도 “지난해 닭갈비와 떡갈비로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며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됐는데, 이번에도 큰 성과를 얻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유통플랫폼,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으로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5월 1차 동아 홈&리빙 페어를 시작으로 메가쇼, 부산국제식품대전 등 전국 박람회에 연이어 참여하며 소상공인협동조합 상품을 알리고 있다.

메가쇼 1에서는 현장 매출이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억8800만 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시국에도 긍정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악세사리 전문 ‘진핸드메이드’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어 마치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공단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협동조합의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매출 신장과 다양한 판로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는 11월까지 약 5회 진행된다. 유튜브와 위메프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하반기 소상공인협동조합 박람회도 8월부터 11월까지 일산 킨텍스 및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