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흥업소 출입’ 논란 유노윤호, 어린이 예능으로 복귀

입력 2021-07-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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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에스네트워크, 그루파트너스)

무허가 유흥업소 출입으로 논란을 샀던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새로운 예능 ‘책디스아웃’ 출연을 예고했다.

웹 예능프로그램 ‘책디스아웃’ 제작진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동방신기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책디스아웃’은 서로의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요즘, 일상에 갇혀 쉽게 떠나지 못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동화 힐링 프로젝트다. 동방신기가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화책을 만들 예정이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두 명의 아이들과 팀을 이뤄 잃어버린 동심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친화력과 열정으로 아이들과 또래 친구처럼, 때로는 다정한 형처럼 쉽게 친해졌다. 또한 부드럽고 따듯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 만들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면모도 보여줬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노윤호의 복귀작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유노윤호는 올해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자정쯤까지 술자리를 가지다가 적발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 술집은 관할 구청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실제로는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형태의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운영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유노윤호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서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또 자숙의 의미로 MC를 맡았던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도 하차했다.

다만 ‘책디스아웃’의 모든 녹화가 올해 초 완료한 상태인 만큼, 유노윤호가 이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책디스아웃'은 30일 낮 1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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