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22일 대서, 서울 36도 ‘불볕더위’…서쪽 내륙에선 낮 최고 38도

입력 2021-07-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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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며 햇빛을 피하고 있다. (뉴시스)

22일 목요일은 절기상 가장 더운 날인 ‘대서’다. 오늘은 서쪽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늘 아침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 도서지역과 강원 영서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0~45㎞/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남해 서부 먼바다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최대 6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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