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백신 예약 오류 강하게 질책..."해결책 가져오라"

입력 2021-07-21 11:50수정 2021-07-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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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위상 걸맞지 않아"..."청와대와 협력해 범정부적 대응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와 관련해 참모들을 강하게 질책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하여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면서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소속 부대원들의 신속한 귀국에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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