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안정성 및 주주환원책 매력 부각 '매수'-유진證

입력 2009-01-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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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희림에 대해 불황기에도 재무 안정성 및 주주환원정책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백재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희림의 무차입경영 상태의 안정적 재무구조는 불황을 견뎌나갈 원동력이 되고 있고,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부담 또한 크지 않아 고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해외사업 성과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해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두바이 등지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 수주를 올리고 있다"며 "대다수의 발주처가 자금력이 풍부한 국영기업 및 개발업체들로서 경기위축에 의한 수주 급감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건축 프로젝트가 복합·대형화 됨에 따라 건축사사무소도 기업·대형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희림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적합한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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