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사업 성과 현실화 목표가↑-한국투자證

입력 2009-01-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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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상사에 대해 오만 West Bukha 유전 생산과 석탄사업부의 이익 증가 및 해외자원개발 투자세액공제 효과를 반영해 올 2009년 순이익추정치를 10.1% 상향 조정해 목표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2009년 기존 무역부문의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둔화되겠지만 West Bukha와 인도네시아 MPP, Tutui 석탄광 등 자원개발 관련이익이 전년대비 약 3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충분히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오는 2010년에도 중국 Wantugou와 카자흐스탄 Ada의 생산 시작으로 자원개발 사업 관련 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남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세제지원이 확대, LG상사는 연간 60~7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전망"이라며 "자원개발사업 투자 확대로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저리의 정책자금으로 이자 비용 부담과 실질적 재무 리스크가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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