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사과, 유튜브 구독 리스트 논란…채널 관리자 따로 있어 “죄송하다”

입력 2021-07-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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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사과 (출처=안보현SNS)

배우 안보현이 유튜브 채널 구독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20일 안보현은 자신의 유튜브 ‘브라보현’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만들고 시작한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책임”이라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보현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리스트가 공개됐다. ‘브라보현’을 통해 구독된 채널들은 배우 신세경, 박서준, 가수 김종국, 백종원 등 동료를 비롯해 유튜버 뻑가와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됐다.

유튜버 뻑가는 페미니즘 및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잦은 논란에 휘말렸으며 김용호는 연예인 폭로를 전문으로 하는 채널이다. 특정 채널을 구독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보현은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제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저를 대신하여 영상 업로드, 편집 등 모든 채널 관리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라며 “관리자의 실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여부 확인 후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만들고 시작한 ‘브라보현’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책임이다”라며 “앞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채널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이다.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해 지난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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