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에프앤에프(이하 F&F)가 세계 3대 골프용품업체인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공시했다.
F&F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 PE 펀드에 참여하기로 했다. F&F는 중순위 메자닌에 1000억 원, 후순위 지분투자에 3000억 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을 거쳐 내달 초 출자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F&F와 센트로이드PE는 테일러메이드 인수·합병(M&A)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SI) 협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번 F&F 이사회 결의를 통해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