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제로 판매수수료 3개월…신규 셀러 125% 증가

입력 2021-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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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온)

롯데온의 판매수수료 0% 입점 프로모션의 반응이 뜨겁다.

롯데온은 지난 5월부터 입점하는 셀러들에게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입점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3개월 사이 일 평균 신규 입점 셀러 수가 평소 대비 125.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롯데온의 전체 입점 셀러 수는 연초 대비 57% 늘었다. 판매 수수료 0% 프로모션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다.

롯데온은 신규 입점 셀러의 상품 노출에도 신경 쓰고 있다. 일반 신규 셀러의 경우 입점 후 상품을 등록해도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롯데온은 신규 셀러의 상품 노출을 돕고자 ‘타임딜’ 매장에 신규 셀러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매월 신규 셀러를 위한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또한 롯데온에서 광고 집행 시 사용할 수 있는 ‘광고 머니’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온의 지원에 힘입어 신규 셀러들도 적극적으로 상품 등록 및 판매에 나서고 있다. 6월 말 기준 롯데온에 상품을 등록한 셀러 수는 프로모션 시작 전인 4월과 비교해 21.6% 늘었으며,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수도 14.5% 증가했다.

입점 후 한 달 만에 하루 매출 1000만 원을 달성하는 신규 셀러 성공 사례도 등장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이맛에 바나나’라는 셀러는 5월 입점 후 일 평균 매출이 20만원도 되지 않았지만, 타임딜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입점 한 달 만에 일 매출 1000만 원을 달성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정겨운농산’도 6월 초 신규 입점한 이후 타임딜과 추가 행사를 진행해 7월에 일 매출 1200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지원팀장은 “경쟁력 있는 신규 셀러 모집을 위해 5월부터 판매수수료 0% 입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판매수수료를 포함해 신규 셀러 상품 노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규 입점 셀러들이 롯데온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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