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 관련자 23명이 경찰 수사를 받는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이 이달 3일 주최한 집회와 관련해 25명을 내사했고 이 중 23명을 입건했다.
민주노총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 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후 해당 집회 참가자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이 본부장을 맡은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