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콜롬비아에 도착, 교육 시설의 전력 인프라 복구에 활용 예정
▲한화 봉사단원이 한화큐셀 모듈을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파괴된 콜롬비아 라과히라(La Guajira) 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규모는 총 310kW(킬로와트)다.
8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Cartagena)항에 도착,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산하 전력관리원(IPSE)을 통해 교육 시설의 전력 인프라 복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약 5600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중남미에 발생한 허리케인 에타(Eta)와 요타(Iota)로 전력, 통신, 수도 인프라가 손상됐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OCHA)에 따르면 라과히라 주는 1만4470가구, 6만8883명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봤다.
태양광 발전은 사용 지역 인근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 발전에도 장점이 있어, 전력망이 파괴된 곳에 전기를 공급할 때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지구 구성원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