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6포인트(-0.72%) 하락한 3253.31포인트를 나타내며, 32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76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03억 원을, 기관은 372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0.2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종이·목재(+0.0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창고(-0.91%) 건설업(-0.8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업(-0.77%) 섬유·의복(-0.72%) 통신업(-0.70%)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75% 내린 7만92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3개다.
셀트리온이 0.93% 오른 27만1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5%), LG생활건강(+0.1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1.65%), 카카오(-1.59%), POSCO(-1.32%)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NPC(+14.39%), 신일전자(+12.41%), 일진전기(+10.90%)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솔루스첨단소재2우B(-6.80%), 에어부산(-6.21%), 금강공업우(-5.2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182개, 하락 종목은 628개이며 나머지 95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3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49%), 중국 위안화는 176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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